방위사업청이 드디어 KDDX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지스 전투체계 선가의 40%를 미국에 고스란히 넘겨주던 시대가 끝날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솔직히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이게 진짜 되는 건가?" 하는 의심이 먼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해군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그 의심이 왜 생겼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KDX에서 KDDX로, 설계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한국 구축함 사업은 KDX-1(3,900톤)을 시작으로 KDX-2(4,300톤), KDX-3(7,600~8,200톤)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으로 이어지는 KDX-3가 바로 현재 우리가 아는 이지스 구축함입니다. 성능 자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공방어 능력을 자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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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