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무기는 지금껏 사겠다는 나라가 먼저 찾아왔습니다. 폴란드도 그랬고, UAE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미국 대통령이 먼저 손가락으로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천궁 블록2를 우크라이나에 팔라고 압박하는 칼럼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순간, 저는 이게 단순한 무기 거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첫 번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그다음 열 번의 값을 정합니다. 트럼프의 압박, 그리고 실제로 보낼 수 있는가일반적으로 방산 수출은 판매국이 조용히 협상 테이블에 앉아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안은 처음부터 달랐습니다. 미국 시각 9월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의 글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공유했습니다. 칼럼 제목은 "트럼프는 어떻게 우크라..
뉴스를 보다가 멈칫했습니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직접 제거하기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콕 집어 "용기도 의지도 없다"고 비난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한국 소해함 전력이 세계 10위권이라는 사실을 그날 처음 제대로 인식했습니다. 남의 일 같던 중동 위기가 갑자기 우리 이야기로 당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작전 배경 — 왜 미군이 직접 기뢰를 제거하러 들어갔나솔직히 처음엔 이게 얼마나 위험한 작전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냥 기뢰 몇 개 치우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전쟁 개시 이후 미군함이 해협 안쪽으로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이 좁은 수로로 진입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각 위협 메시지를 날렸습니다.미국이 이 시점에 기뢰 제거에 나선 건 단순한 항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