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잘못 읽은 줄 알았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이 사들이는 무기 중에서 한국산 비중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는 거였습니다. 프랑스도 독일도 아니고, 불과 반세기 전까지 미군이 쓰다 버린 녹슨 총을 물려받아 기름칠하던 나라가 말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제가 파악한 내용을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 무기고의 법칙, 그리고 한국이 세 번째 주인이 된 이유세계 무기 시장에는 100년 넘게 반복된 패턴이 하나 있습니다. 큰 전쟁이 터지면 정작 싸우는 나라들은 공장이 박살나고 인력이 전선으로 빠집니다. 무기가 가장 절실한 순간에 무기를 만들 능력을 잃는 거죠. 바로 그때 멀찍이서 홀로 라인을 돌리던 나라가 그 빈자리를 통째로 가져갑니다. 세상은 이런 나라를 '세계의 무기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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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5. 18:24